mocca 3집 colours 中

from mp3재생기 2009. 5. 3. 10:00
   

           The Best Thing
          
           You
          
           Sing
          
           Seven Days Ago
          
           You Don`t Even Know Me
          

 

 

총천연색 기분 좋은 설렘, 따스한 스윙잉 팝, 모카의 세 번째 앨범!

뜨거운 열대지방에서 전해오는 은은한 산들바람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스윙잉 팝 밴드 모카(Mocca)의 세 번째 정규앨범, [Colours]
전작들보다 더욱 건강해지고 어른스러운 인상을 가진 본 작 [Colours]는 음악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처음 들었을 때는 수수한 느낌이 있었지만 매번 들을 때 마다 색다른 면이 보이곤 한다. 이번 앨범의 작업은 두 달 동안 반둥에 위치한 두 곳의 스튜디오에서 이뤄졌다고 한다. 역시 인도네시아의 여러 친구들이 여러 가지 악기로 참여하고 있는데, 그들이 이전에 고수해왔던 왈츠와 보사노바, 재즈, 스윙, 로커빌리, 로큰롤 등의 여러 요소들이 블렌딩된 인디팝 형태를 이루고 있다. 본국인 인도네시아에서는 대략 1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한다.
앨범의 가사에는 흥분과 실망, 그리고 혼란스러움과 아픔, 질투와 냉소, 그리고 무엇보다 행복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유롭게 각자의 가사들을 해석하면 될 것 같다고 모카의 멤버들은 귀띔해주고 있다. 왈츠로 시작하는 첫곡 ‘Intro’를 필두로 브라스 섹션이 고급스러운 면모를 더하는 ‘I Love You Anyway’와 ‘You Don't Even Know Me’. 흥겨운 컨트리 튠인 ‘(I Can't Believe) You've Cheated On Me!’ 등이 흐르면서 앨범은 순조롭게 진행된다. 바이올린의 선율이 아름다운 우아한 발라드 ‘Dear Diary’, 은은한 구성의 팝 튠인 ‘You’를 지나 약간은 업템포의 곡들인 ‘Do What You Wanna Do’와 ‘Seven Days Ago’가 차례로 이어진다. 스마일즈의 ‘Willow Forest’와 비슷한 분위기를 가진 도입부로 시작하는 ‘The Object Of My Affection’은 마지막 트랙의 히든 트랙에서 지글거리는 버전으로 다시 등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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